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요미스테리 극장/에피소드 (문단 편집) === 바보 며느리 (11회) === 1960년대 초, [[경기도]] [[안성시|안성]]의 어느 작은 마을에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남루한 차림의 [[지적장애|바보]] 처녀가 나타났다. 홀연히 나타난 그녀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존재였고 동네 아이들로부터는 바보라며 조롱의 대상이 되었지만, 그 마을에 살던 한 과부[* [[심영의 어머니]] 배역으로 유명한 [[한순례]]가 분했다.]가 그녀를 거두어 '순이'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기 집으로 데려왔다. 그리고 순이를 친딸처럼 아껴주면서 장차 큰아들과 결혼시켜 며느리로 삼으려 했지만, 과부의 둘째와 막내 아들은 "근본도 모르는 미친년을 형수로 받아들일 수 없다"며 불만을 드러냈다.[* 차남의 행동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이미 큰아들도 편지로 그 처녀를 아내로 받아들이기로 했었다. 차남 혼자 성질내고 있다는 것] 당시는 아직 지적장애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다시피 한 시기였기 때문에 극중 시점 기준으로는 순이를 따뜻하게 대해 준 과부가 오히려 특이한 사람 축에 속했다. 2010년대 시점에서는 인식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, 아직도 지적장애인에 대해 극중 순이를 대하는 과부네 아들들과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. 그러던 어느 날 과부가 집을 비운 사이 순이는 [[옥수수]]를 파는 노파를 보고 과부가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뭉칫돈을 찾아내 그 돈으로 옥수수 값을 치르려 하지만, 마침 산에서 나무를 해 오던 아들들에게 그 광경을 들켜 도둑질을 했다는 누명을 썼다. 결국 몸싸움 끝에 둘째 아들이 마당 한편에 놓여 있던 돌로 순이의 머리를 내려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. 그 후 두 아들은 경찰 연행되어 체포되었고, 과수댁은 다른 마을로 이사갔다. 그리고 과부네 가족이 살던 집터에서는 밤마다 노란 저고리[* 과부가 순이에게 사준 옷이었다.]를 입은 순이의 원혼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. 과부네 가족이 이사를 간 이후 한동안 빈집으로 남아 있었다가 순이의 원혼 때문에 두려움에 떨던 마을 사람들이 집을 허물었지만 공터가 되어버린 이후에도 원혼은 계속 나타났다. 이후 계속 헤매고 떠돌다가 사라진 뒤에는 나타나지 않았다. 놀랍게도 저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실화였다. 한 유투버가 남긴 댓글에서 유투버가 살았던 동네 바로 옆마을이었다고 하며 실제 가해자는 극중과 달리 4명이었다고 하며 1961년도에 일어났다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